[이슈] ‘미스트롯’ 송가인, TV조선과 불화설 사실인가?…단독 리사이틀 ‘어게인’ 개최 일정은?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미스트롯’ 진 송가인이 TV조선과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리사이틀 ‘어게인’ 단독 중계방송에 대해 관심이 쏟아졌다.

7일 송가인 측은 첫 단독 리사이틀 ‘Again(어게인)’ 개최를 알린 가운데 공연 실황을 MBC에서 단독 중계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송가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송가인의 첫 단독 리사이틀 ‘Again(어게인)’을 TV조선에서 100분으로 편성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TV조선 측은 “편성이 확정된 바 없다”며 반박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송가인과 TV조선의 불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결국 송가인 측은 MBC에서 콘서트 단독 중계를 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더욱 의혹이 거세졌다.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1위를 거머쥔 송가인에게 부상으로 행사 100회와 안마의자,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 등이 제공됐다. 추가된 예능프로그램까지 비타민 주사를 틈날 때마다 맞아야 할 정도로 무리한 일정을 소화했다.

송가인은 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방송국과의 관계가 틀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이어졌다.

올해 나이 34세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미스트롯’ 인기에 힘입어 ‘아내의 맛’, ‘전지적 참견시점’,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출연했다 하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대세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으며 이날 방송은 11.1%를 기록하며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송가인은 11월 3일 일요일 단독 리사이틀 ‘Again(어게인)’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하며 이날 공연은 MBC를 통해 특집 쇼로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