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똥강아지들’에 출연 중인 소유진이 백종원과 결혼 전 부모님이 반대했던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소유진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백종원과의 15살 나이 차이에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소유진은 “반대했었다. 부모님도 30살정도 나이 차이가 났었는데 엄마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1번으로 반대하셨다. 아빠는 ‘왜 당신 싫었어?’라고 그때 갑자기 그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사위 사랑이 장난 아니다”라며 자신 역시 백종원과 붙어다닌다고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어디에 가면 하루에도 저는 몇 분 못 알아보는데 백종원 씨는 하루종일 사진 찍는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최근 딸을 출산한 두 사람은 “제가 원래 붙어다니는데 딸한테 질투가 날 정도다”라며 “백점이 있으면 백만점 주고 싶은 남편”이라고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소유진은 2000년 SBS ‘덕이’로 데뷔했으며, 이후 ‘맛있는 청혼’, ‘콜’, ‘여우와 솜사탕’, ‘라이벌’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차기작으로 ‘아들 찾아 삼만리’, ‘황금 물고기’ 등으로 대중들과 만난 그는 백종원과 결혼식을 올려 15살 차이로 주목받았다.
최근 소유진은 ‘똥강아지들’에 출연 중이다. ‘똥강아지들’은 아기와 강아지의 로맨스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프로그램. 지난달 29일 방송된 ‘똥강아지들’에서는 백종원과 소유진의 집이 공개되며 세 아이와의 일상이 그려져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똥강아지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SBS 플러스에서 방송된다.
한편, 소유진은 올해 나이 39세이며 백종원은 올해 나이 54세로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2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