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을 앞둔 배우 정유미가 '연애의 발견' 추억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정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이 지나갔다"라는 글과 함게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라마 '연애의 발견' 출연 당시 정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모자를 뒤집어 쓴 채 물 속에서 해맑게 웃고 있다. 3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소녀스러움이 시선을 모은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니는 왜 안 늙어요?", "아니 얼굴이 그대로네", "영화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여름 최애 캐릭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연애의 발견'은 지난 2014년 방영된 KBS2 드라마로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이 드라마는 정유미를 '로코퀸'으로 만들어준 '로맨스가 필요해2'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정유미는 극 중 가구 디자이너 한여름 역을 맡아 에릭, 성준과 호흡을 맞췄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다시 한 번 '로코퀸'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정유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동명의 조남주 작가 책을 원작을 영화화한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담았다. 정유미는 극 중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그리고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유미를 비롯해 공유, 김미경, 공민정, 박성연 등이 출연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0월 개봉을 확정했으나 아직 정확한 개봉일, 무대인사, 시사회 등의 세부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