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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샐러드’ 안지환 “박찬호 실물, 후광 나서 못 쳐다볼 정도…4년간 광고수익만 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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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7일 방송된 KBS2 ‘무한리필 샐러드’에서는 안지환의 옛날 신문 코너로 꾸며졌다. 옛날신문을 통해 돌아보는 우리의 삶을 다루는 <안지환의 옛날 신문> 코너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지환은 “오늘은 스포츠 전성시대, 야구와 농구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요기베라의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명언이 있다. 정말 명언이다. 박찬호씨를 봤는데 후광이 나서 못 쳐다볼 정도였다. 키가 정말 크다. 티비로 볼땐 몰랐는데 저보다 20cm는 더 큰 것 같다. 사람이 너무 커보이더라. 얼굴은 작다”고 말했다.

KBS2 ‘무한리필 샐러드’ 방송 캡처
KBS2 ‘무한리필 샐러드’ 방송 캡처

이어 “당시엔 영상이 없었기 때문에 라디오 중계가 굉장히 친절했다. 당시엔 중계를 들으며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렸었다. 요즘 프로야구 관객수가 800만이다. 그 당시는 고교 야구 팬이 63만명이었다. 1981년 당시 고교 야구 인기가 절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 역시 과거를 회상하며 “저도 막 캐스터를 따라하곤 했었다”며 조금은 어설픈 야구 중계를 선보여 김보민 아나운서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찬호 선수는 1973년 7월 28일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전파사를 하던 가정의 3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운동신경이 뛰어났는지 교사의 추천으로 공주중동초등학교 3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다. 공주중학교 3학년 시절 투수로 포지션을 바꿨고, 공주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어려웠던 집안 사정상 그렇게 배불리 먹지는 못했지만, 어릴 적부터 야구선수로 성공하겠다는 다짐으로 타석에 들어섰을 때 공에 대한 공포를 견디기 위해 스스로 공동묘지에 가서 담력훈련 겸 스윙훈련을 했다는 얘기는 요즘도 종종 회자되곤 한다.

또한 하체단련을 위해 공주산성을 토끼뜀을 하며 오르내렸다는 트레이닝 일화가 유명하다. 동기생으로 홍원기와 손혁이 있었고, 이 셋은 당시 공주고등학교 야구부의 주축이었다. 특히 홍원기와는 나중에 자신의 결혼식에 한국 야구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초대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이어 박노준 선수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박노준 선수는 서울봉천초, 선린중을 거쳐 선린상업고 시절 많은 인기를 얻었던 대표적인 고교 야구 스타였다. 고려대 경영학과(1982학번)를 졸업하고 1986년 1차 1순위를 지명 받아 OB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선린상고 및 고려대 시절의 혹사로 인해 OB 베어스 입단 초기에 왼손 투·타(좌투수-좌완,좌타자)를 겸업하다가 외야수로 완전히 전향했다. 1992년 투수 이광우를 상대로 해태 타이거즈에 트레이드되었고, 1993년에 내야수 백인호와 함께 쌍방울로 현금 트레이드되었다. 선린상고 시절에 비해 프로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가,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1994년 데뷔 첫 3할 타율을 기록하고 골든 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무릎 십자 인대 부상으로 1997년에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은퇴 후에는 현장 지도에 나서지 않고 주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iTV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SBS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8년 우리 히어로즈의 단장을 역임하였다가,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빚어 같은 해 10월 2일에 사임하고 같은 해 포스트 시즌 때 SBS의 해설가로 복귀하였다. SBS와 계약이 만료된 현재는 JTBC 등을 오가면서 프리랜서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우석대 체육과학대학 레저스포츠학과의 정식 교수로 임용되어 재직 중이다.

KBS2 ‘무한리필 샐러드’는 월~금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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