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과거 성파문을 일으켰던 케빈나(나상욱)의 근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케빈나(나상욱)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Birthday my love!”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케빈 나는 아내와 볼을 맞댄 채 여행을 즐기고 있다. 완벽한 미모를 가진 그의 아내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국적을 가진 케빈 나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라스베거스에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부적절한 캐스팅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과거 케빈 나의 성추문 사건때문.
앞서 2013년 나상욱은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만난 A씨와 약혼했다. 두 사람은 2014년 11월 결혼하기로 했지만 나상욱이 파혼을 선언하며 소송을 진행했다. 당시 A씨는 “성노예의 삶을 살다가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받았다"며 충격적인 주장을 하기도 했다.
결국 서울고법 가사1부(김용석 부장판사)는 나상욱에게 총 3억1천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같은 논란에 나상욱은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들은 내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고 문제 삼고 있다”며 “파기로 인해 상처받은 상대방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와 미국에 거주하시는 부모님은 당시 악화된 관계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하여 상대방과 그 부모님을 만나뵀다”며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대방 측과 더는 신뢰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합의도 없이 그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면서 “사실혼 기간 중 행복한 생활을 하였고 관계를 지속하기를 원했다며 성적으로 학대나 농락을 당하는 성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였다는 주장은 의도적인 인신공격이자 허위사실임이 분명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나이 37세인 나상욱은 2004년 PGA 입회하며 데뷔했다. 그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인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PGA 세계랭킹 3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