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와 어느덧 결혼 11년차 부부가 됐다.
최근 손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태영은 권상우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깔끔한 베이지색 티를 매치한 손태영의 모습과 민트색 맨투맨으로 상큼함을 더한 두 사람의 남다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두 사람의 머리 위에 적힌 결혼 11주년을 기념하는 ‘11y’라는 글자에 소녀시대 유리가 “심 쿵 ... 엉니 축하해용”라고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올해 나이 40세로 지난 2000년 제4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순정’, ‘리멤버’, ‘백만송이장미’, ‘연개소문’, ‘프리즈’, ‘야왕’ 등의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또한, 친언니 손혜임이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아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권상우는 2001년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해 드라마 ‘신화’, ‘지금은 연애중’, ‘태양속으로’, ‘천국의 계단’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와 애절한 사랑연기를 선보이며 여심을 울린 그는 ‘신데렐라맨’, ‘야왕’, ‘유혹’ 등의 작품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 ‘야왕’을 함께하며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은 손태영과 권상우는 슬하에 아들 권록희 군과 딸 권리호 양 2명을 두고 있다.
한편, 손태영은 최근 예능 ‘지붕 위의 막걸리’로 안방극장을 찾았으며 권상우는 이정현-이종혁과 함께한 영화 ‘두번할까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