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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홍여진 “유방암 재발 두려워 꿈까지”…박윤경 “위암 수술, 39kg까지 내려가”…진성 “림프종 혈액암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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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7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암을 이겨낸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지난 36년간 암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준기 정신과 전문의, 배우 홍여진, 가수 박윤경이 출연했다.

김준기 정신과 전문의는 “저는 7년 전에 임파선암을 진단받고 수술하고 배에서 주먹만한 덩어리도 떼어내고 항암치료도 받았다. 몇년은 숨어지내고 싶었다. 그런데 한 5년 지나니 암 걸렸다는 것도 잊고 막 살게됐더라. 아침마당에서 암환자로 섭외를 받고 아차 나 암환자였지 알게 됐다. 암환자분들에게 조언과 그런 도움이 되는 말씀들을 드리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배우 홍여진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저는 15년째다. 저는 이제 완치라는 생각보다는 항상 가지고 간다. 언제라도 또 생길지 모르니까 마음의 준비를 항상 한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원래는 감기약 하나 두통약 하나 안 먹고 살 정도로 내몸에 무관심했다. 15년 전부터는 조금만 아프면 병원가고 드러눕고 엄살이 심해졌다. 내 몸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어제 저녁에도 꿈을 꿨다. 유두 옆이 곪아가는 꿈이었다. 혹시 재발 아닌가 전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의사선생님과 약속을 해놓고는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마음 한편엔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수 박윤경은 “2006년에 위암 수술을 했다. 13년이 지났다. 경험이 없던 것을 처음 경험하며 10kg정도의 살이 빠져서 그게 가장 회복이 힘들었다. 39kg까지 내려가서 마이크도 무거웠다. 그때가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 13년간 하루하루가 선물이고 여러분과 함께 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제가 겉으로는 아픈 것을 티를 안냈다. 어떤 감독님이 윤경씨 다리가 너무 보기 흉하다 살좀 찌우자고 했다. 그런데 아프다는 말을 하면 너무 미안해하실까봐 그냥 말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다이어트때문에 밥을 조금 먹는 척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가수 진성은 혈액암 투병사실을 이야기 했다. 진성은 2016년에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고 힘겨운 투병생활 끝에 병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했다. 진성은 “혈액암인줄 모르고 있다가 자주 피곤이 몰려와 병원에 갔는데 암판정을 받았을땐 정말 세상이 붕괴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진성의 나이는 1966년생으로 54세이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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