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캠핑클럽’을 통해 1세대 아이돌 핑클 멤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성유리와 그의 남편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유리의 남편인 안성현은 골프선수들의 명문으로 알려진 건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그는 프로골퍼 출신의 골프 코치다. 2005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하여 프로골퍼로 활약했다. 이후 골프 채널 레슨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2014년부터는 국가대표 골프 상비군 코치로 활동했다.
이에 못지 않게 성유리 집안도 알아주는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유리 아버지 성종현 목사는 독일 튀빙겐대학교 대학원 신학 박사로 목사이자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 교수이다. 친오빠는 성균관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소아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2014년부터 정식 교제를 이어 왔다. 이후 같은 해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들은 약 3년 간의 만남 끝에 2017년 5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예식 비용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혼 당시 소속사 측은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 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남편의 출국을 앞두고 전화통화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추국하면 통화가 안 되겠지만 잘 하고 오길 바래. 우승 시키고 와라”라고 말했다.
또한 “바쁘니까 내 선물은 필요 없다”면서 “나는 서방만 있으면 되는데, 면세점 한 번 구경해보고 예쁜 거 있으면 사오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다 필요 없고 건강하게 다녀오길 바란다”며 “내가 모래 밭에 ‘유리♡성현’ 써놓고 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유리는 모래 맡에 ‘유리♡서방’을 쓰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