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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진, 전남자친구 이성용과 11년 열애 후 결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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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우희진과 이성용이 열애 11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그 이유가 재조명 되고 있다.

앞서 2013년 우희진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우희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우희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소속사 측은 “우희진과 이성용이 지난해 결별했다. 두 사람이 오랜 연인 사이로 지내왔지만 서로 바쁜 스케줄로 만남이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별했다”고 밝혔다.

11년 간 만나온 두 사람이 결혼이 아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배우 이성용은 SBS 공채 탤런트 5기 출신으로 영화 ‘귀천도’, ‘투캅스3’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의가형제’, ‘사랑할수록’, ‘여자’, ‘결혼합시다’, ‘서울1945’ 등에 출연했다.

특히 이성용은 1997년 MBC 미니시리즈 ‘의가형제’에서 이영애, 장동건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역할을 맡아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2년간 연기 활동을 멈춰야 했다. 

이후 2000년 MBC 드라마 ‘사랑할수록’으로 복귀해 극중 연인으로 출연한 우희진과 자연스럽게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02년 방송된 KBS ‘언제나 두근두근’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 왔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우희진은 선이 고운 외모로 어릴 적부터 어린이 드라마, 청소년 드라마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성인배우 초반에는 아역 때와 달리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다 1994년 KBS 드라마 ‘느낌’에서 청순한 대학생 여주인공 유리 역으로 뛰어난 미모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주인공으로 활약해 인기 절정기를 보냈다.

이 인기는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하향세를 탔으나, 2002년 출연한 임성한 작가의 MBC 드라마 ‘인어 아가씨’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우희진 역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다시 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는 아침드라마, 일일드라마와 같은 중장년층 및 가정주부층을 공략하는 가족극에 출연했다. 그러다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출연으로 극중 왕위에 올라선 왕건에게 버림 받았음에도 끝까지 사랑을 지키고 이후 해수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오 상궁 역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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