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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고주원, 김보미와 실제 결혼 가능성 언급…“있을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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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연애의 맛’에 출연해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는 고주원과 김보미 커플과 관련해 고주원의 인터뷰 발언이 새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주원 인스타그램
고주원 인스타그램

고주원은 지난 5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애의 맛’에 출연하는 계기를 전한 바 있다. 그는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었다. 일단 촬영을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오랫동안 공백기도 있었고, 고주원의 캐릭터를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 혼자 사는 모습을 찍어보고 어떤 느낌잉ㄴ지 보여달라고 해서 촬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연애하는 모습과 비슷하다.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 현장에서 서로의 감정에 따라서 움직인다. 거의 내가 연애할 때 모습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필모의 결혼에 대해 “결혼한다는 기사가 나가기 전에 제작진이 ‘두 분이 결혼할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처음에는 안 믿었다. 예능에서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촬영을 해 보니까 이해는 된다. 계속 같이 있고 서로 교감을 해야 한다. 서로 호감이 있는 상황에서 교감을 하는 것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본인의 결혼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성은 있다“고 수긍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고주원의 파트너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완연한 가을이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유를 부리기도 하고, 살도 좀 찌고 제가 할 일을 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애의맛 마지막 방송분으로 감사의 인사를 처음으로 전하고 싶었지만 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제 마음 그대로가 아닌 다르게 해석되어 의미가 부여되고, 덧붙여지고, 분쟁이(?) 되는 것을 보고, 들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맞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저는 조금의 오해와 걱정을 내려놓으셨음 해서 하는 의미의 말들이 오히려 변질되는 것 같아, 참 많이 속상했어요. 지금 이 순간에 또다시 많은 분들의 말씀에서 오르락내리락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더 늦지 않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써 내려갑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보미는 마지막으로 “누군가에는 평생 있을까 말까 한 이 경험을 제가 겪을 수 있다는 게 참 소중하기도 하고, 감사하답니다.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 잊지 않고 감사하고, 베풀며 살아가도록 늘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미는 올해 28세, 고주원은 39세로 두 사람은 총 11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마지막 화까지 실제 커플로 발전하지 못해 아쉬운 종영을 맺었다. 특히 김보미는 이전 인스타그램을 삭제하며 결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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