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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일라이의 발목을 잡고 앞길 막았다는 생각”…‘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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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일라이가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아내 지연수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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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지연수는 MBN ‘동치미’에 출연해 일라이에 대한 죄책감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지연수는 “올해로 결혼 6년 차”라면서 “결혼할 때 남편이 24세여서 지인들로부터 ‘네가 일라이의 발목을 잡고, 앞길을 막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연수는 “(미안한 마음에) 남편이 2년 넘게 스케줄 없이 집에 있어도 말을 못했다. 내가 이 사람 인생을 망친 걸까봐 겁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연수는 “앞으로도 남편 앞길이 많이 남았으니 결혼 덕에 잘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일라이가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했다. 일라이는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며 “마음 고생하는 아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일라이는 “살면서 내 뜻대로 결정한 게 별로 없는데, 아내는 내 첫 선택이었고 제일 잘한 선택이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많이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라이는 앞서 2014년 자신의 SNS를 통ㅌ해 레이싱 모델 지연수와 혼인신고했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당시 지연수는 임신 상태. 일라이는 그룹 유키스로 현역 아이돌로 활동 중이었다. 두 사람은 아들을 낳은 후 혼인신고 이후 약 3년 만인 2017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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