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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 현주엽, 필리핀 전지훈련서 '맛집 원정'.."먹방계를 뒤흔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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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농구 감독 현주엽의 먹방이 화제다.

현주엽은 6일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에 출연해 자신의 먹방 스킬을 자랑했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비몽사몽인 선수들이 잔뜩 찌푸린 얼굴로 아침밥을 꾸역꾸역 입에 넣는데 현주엽은 보이지 않는다. 현주엽은 "저는 원래 아침을 안 먹는다"고 설명했지만 이어지는 영상에서 호텔 식당에 등장하는 현주엽. 그는 "선수들이 뭐 먹는지는 알아야 하니까요"라더니 잠시 후 크게 한 접시 떠 식사를 시작한다.

현주엽은 선수들이 아침식사를 마치고 훈련에 돌입한 사이 맛집 탐방에 나섰다. 나름 목적은 '선수들을 위해 미리 탐방하는 것'이다. 하지만 식당에 들어서자 흥분한 그의 표정은 본래 목적을 잊은 듯 했다. 현주엽 일당은 토마토, 양상추 등 채소는 전부 빼달라고 주문했다. 야채는 쏙 빼고 패티만 8장을 겹쳐 나온 햄버거. 햄버거 겉으로 치즈와 기름이 흘러내린다.

패티 8장을 세 사람이 나눠 먹어야 하는 상황. 현주엽은 가위바위보로 패티를 나누자고 제안한다. 이긴 사람이 3장을 먹고 진 사람은 2장만 먹자는 것. 하지만 현주엽은 가위바위보에 져놓고도 자신이 3장을 먹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2000페소(약 4만6000원)짜리 고급 호텔 식당에서 아침 먹이고 우리는 200페소(약 4600원), 300페소(약 6900원)짜리 햄버거 먹는데 이게 진짜 선수를 위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현장을 침묵시켰다.

현주엽은 한 입에 패티 1장씩을 욱여넣는다. 이날 스페셜MC로 출연한 최현석 셰프는 이 먹방을 지켜본 뒤 "최강이다. 먹방의 판도가 뒤바뀔 것 같다"며 "원래 먹방 보고 침이 안 고이는데 오늘은 침이 고인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사가 사랑하는 그런 분"이라며 "언제 한 번 모시고 싶다"고 했다.

MC 전현무 역시 자신의 방송 경력 통틀어 이런 먹방은 처음 본다며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현주엽은 휘문고등학교 출신으로 1998년 청주SK나이츠에 입단해 200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으며 2009년 6월 25일 은퇴했다. 2017년부터 창원LG세이커스 감독을 맡고 있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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