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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 심영순, 놀부 같은 모습에 MC들 '충격'.."네가 제일 쉬운 거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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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심영순이 방송에서 놀부 같은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6일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는 심영순의 급한 성미를 그대로 드러냈다. MC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놀부 같다"고 놀렸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심영순과 직원들은 전통시장 식재료 조사를 위해 안동시장을 찾았다. 심영순의 넷째 딸인 장윤정 대표는 시간이 지체된 만큼 "두 팀으로 나뉘어 찢어지자"고 제안했다. 심영순은 장 대표 혼자 보좌했다. 장 대표는 상인에게 안동에서 문어가 유명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문어의 '문'자가 글월문(文)자"라며 "안동의 양반 정신을 잘 표현한 '양반 고기'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문한 사과 농장. 심영순과 직원들은 예상보다 2시간 늦게 사과 농장에 도착했다. 드넓게 펼쳐진 5000평 규모의 사과 농장에서 직원들에게 "왜 사과 안 따느냐"고 타박하는 심영순. 심영순은 직원들에게 자꾸 사과 따라고 하는 이유에 대해 "사과 따도 된다고 하면 하나라도 더 따서 제 가족들도 나눠주고 해야 할 거 아냐. '맛만 보기로 했잖아요'라면서 안 따려고 하고 있어. 한 대 쥐어 패려다가 참았다"며 "내가 '당나귀귀' 나오고 참 착해졌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직원들이 딴 사과를 개수를 세어보니 무려 250개. 전현무는 "혹시 사과 도매상이냐"고 물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당일치기였던 일정임에도 갑자기 "날이 늦었으니 자고 가자"는 심영순. 김숙이 "당일치기였는데 갑자기 자고 가기로 하면 직원들 개인 일정은 어떻게 하냐"고 묻자 심영순은 "하룻밤 자고 간다고 죽을 일 있냐"고 되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아니 뭐 죽을 일은 없죠.."라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심영순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난 이제 더이상 못하겠다"며 직원들에게 "밥 차려오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조리장이 두 사람이나 있는데 내가 왜 해. 여기까지 와서 왜 사먹냐"고 했다.

제대로 된 장비도 인원도 없는 상황에서 분주하게 요리를 준비하는 직원들. 게다가 매화 조리장은 무려 1000도씨 숯볼에 간고등어를 굽고 있는데, "싫어. 진짜 싫어"라고 혼잣말을 내뱉는 매화 조리장을 찾은 심영순은 "아이고 네가 제일 쉬운 거 하는구나"라고 말했다.

심영순의 이런 모습을 보고 전현무는 "선생님 오늘 놀부 같으세요"라고 말해 심영순을 머쓱하게 했다.

심영순은 심영순요리연구원 원장으로 '한식대첩1·2·3'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심영순은 1940년 6월 21일생으로 올해 79세다. 남편 장연순 씨와 슬하에 4녀를 뒀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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