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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이상한 납치, 쿠바군에게 11시간 비행기 납치를 당하고도 몰래 카메라라고 오해…총구 앞에서 낮잠을 자고 화장실 가 ‘황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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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는 쿠바군에게 11시간 동안 비행기를 납치를 당하고도 몰래 카메라로 오해한 사연이 소개됐다. 

6일 MBC에서 방송된 ‘서프라이즈-884회’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 1969년 미국, 승객을 가득 태운 한 대의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있는데 무장한 남자들에 의해 비행기가 납치되고 만다.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하지만 뜻밖에도 승객들은 무장한 남자들에 총을 겨누는 가운데에서도 화장실을 가고 잠을 자는 등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1968년 한 해에만 쿠바인들이 미 항공기를 납치해서 쿠바로 돌아가는 사건이 자주 났는데 60년대에 비행기 납치사건은 40건이나 발생했다. 1969년, 두 남자는 오전 11시 10분 마이애미로 도착할 예정인 이스터 에어라인 비행기를 타겟으로 삼았고 총 93명의 사람들이 탄 비행기를 납치했다.

납치범들은 비행기 납치에 성공을 했지만 예상치 못한 승객들의 반응 때문에 당황했다. 두 남자는 총을 들이댔지만 자리를 이동하거나 마음 편히 잠을 자는 등을 하면서 승객들은 이 상황이 '캔디드 카메라'라는 TV 프로그램을 찍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캔디드 카메라'는 1960년대의 인기 방송인 몰래카매라 프로그램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황당한 설정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속이는 내용으로 구성된 쇼였다. 게다가 비행기에는  '캔디드 카메라'의 창시자이자 MC인 엘런 펀트가 타고 있었다.

사실 엘런 펀트는 휴가차 비행기를 타고 있는 것이었지만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 생각했는데 엘런 펀트가 직접 일어나서 이 상황이 진짜 납치극이라고 말해줬지만 사람들은 더더욱 믿지 않았다. 이후 엘런 펀트를 포함한 사람들은 쿠바군에 잡혔다가 11시간 만에 풀려나게 됐다.

또 사람들은 11시간 납치가 된 가운데에서도 덕분에 공포에 떨지 않고 풀려났고 이후 캔디드 카메라는 더 큰 인기를 얻고 아류 프로그램이 나왔고 2014년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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