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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드라마 ‘킬링이브 시즌2’,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산드라오 의도적 배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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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영국드라마 ‘킬링이브’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3일 미국에서 개최된 제71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킬링이브’팀은 

이날 총 9개 부문 후보로 오른 ‘킬링이브’ 팀은 시상식 참여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단체 사진 속 주연 ‘이브’ 역을 맡은 산드라 오만 빠져있었던 것. 산드라 오는 한국계 배우로 알려졌다. 

이에 동양인인 산드라 오만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사진을 찍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게재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해당 트위터 글에는 “Where’s EVE” “산드라가 없다. 이건 킬링이브가 아니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킬링이브’ 트위터

한편 ‘킬링이브’는 매력적인 싸이코패스 킬러와 평범해보이는 영국 정보부 요원의 세련된 추격 스릴러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이브 역을 맡은 산드라는 2019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기도 했으며  TV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수상 소감으로 “엄마아빠 사랑해요”라고 한국어 인사를 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현재 ‘킬링이브’는 시즌2까지 방영된 상태다. 이에 시즌3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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