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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금정원’ 47-48화, 은동주 죽이라고 사주한 ‘신난숙’ 밝혀내? ...“살려달라고 싹싹 빌게 될 테니까!” 정영주 마지막까지 표독스럽게 소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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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5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28년 전 황금정원 뺑소니범이 신난숙(정영주)인 것을 알게 된 진남희(차화연)의 이야기가 공개 되었다. 그녀의 가식적인 태도에 진남희는 “어디서 감히 사죄를 해? 절대로 사죄하지 말아. 좀 전의 당신 태도를 보면 그게 다 가식이라는 거 이미 알고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 진남희는 “긴 말 않겠으니까, 잘 들어”, “아주 명쾌하게 답을 주네?”라면서, “그래, 우리 집과의 모든 인연, 오른 부로 깨끗이 정리하자”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진남희의 단호한 태도에 은동주는 신난숙을 잡아 끌며, 어서 나가라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반성의 기미가 없는 태도로 신난숙은 “어디다 손을 대?”라고 그녀에게 가시 돋친 말을 했고, “이게 전부 다 너 때문인데. 너만 없었으면, 너만 나타나지 않았으면, 이런 일 절대 없었어! 다 너 때문이야! 대체 왜 나타난 거야! 왜 나타나서 우리 사비나를 괴롭히는 거야, 왜!”라고 소리쳤다.

그녀의 소리를 듣고, 사비나(오지은)와 최준기(이태성), 최대성(김유석)이 뒤따라 회장실로 들어왔다. 그리고 신난숙의 충격적인 발언과 모습을 보던 진남희 회장은 “마침 잘 왔다, 니 어머니가 너 데리러 왔으니까 당장 모시고 나가. 그리고 다시는 내 아들 볼 생각하지 말아!”라고 공표했다. 계속 말리는 최대성을 향해서 진남희는 “다들 똑똑히 들어, 저 인간이 28년 전에 그 차박사님 죽인, 뻔뻔한 범인이야!”라고 말했다.

그 말에 최대성은 놀라며 “아니, 여보, 당신 화난 건 알겠는데 (...) 애들 결혼 파토내면 안 되지, 준기 인생이 걸렸는데”라고 말렸다. 하지만 진남희는 “그래서 파토 내는 거야! 저 철면피 모녀한테 더 이상 속지 않으려면 당장 여기서 끝내야해. 더 두고 보다가는 어떤 더러운 악행이 나올지 무섭기 까지 해”라고 단호한 이야기를 했다.

그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사비나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어머니, 제발 다시 한 번만 생각해주세요”라고 사정했지만, 신난숙은 여전히 뻔뻔한 얼굴로 “우리 사비나가 뭘 쥐었는지, 잊으셨어요?”라고 협박했다. 그 말에 진남희는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허물이 되지 않음을 이야기 했다. 과연 신난숙은 이대로 순순히 물러나게 될까.

신난숙은 회장실을 나가면서도 곱게 나가지 않았다. 그녀는 진남희에게 “진남희, 정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할게”, “당신 이런식으로 과거에 연연해서 애들 미래 망친 죄? 내가 반드시 물을 거야”, “내 말 명심해. 머지않아 내 발밑에 엎드려 살려달라고 싹싹 빌게 될 테니까!”라고 표독스럽게 말해다. 과연 그녀의 계획은 무엇일까.

이성욱(문지윤)에 대해서 계속 조사를 하던 차필승(이상우)과 한기영(연제형)은 오토바이 뺑소니범을 검거했고, 결국 취조에 성공했다. 차필승은 이성욱이 있는 위치를 물었고, 계속 모르다고 모르쇠를 일관하던 범인은 ‘원효대교 밑’이라고 토설했다. 차필승은 “누가 시켰어?”라고 추궁했지만, 범인은 계속 ‘강실장’이라고만 말하고 더 이상의 정보를 뱉지 못했다. 하지만 그 역지 모르는 정보였다. 범인은 “같이 있을 때 전화가 왔는데, 사모님이라고 되게 굽실대더라고요”라고 말했고, 그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은 차필승은 “그러니까, 은동주 건도 이성욱 건도 다 강실장에게 의뢰한 게, 동일한 여자였다...”라고 말하며 수사에 조금 더 박차를 가했다. 과연 그는 은동주를 죽이라고 사죄한 신난숙의 악행을 드러낼 수 있게 될까.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황금정원’에서 시작된 악연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까. 성격도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모두 다르게 자란 4명의 숨겨진 비밀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아래는 ‘황금정원’의 인물관계도다.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11월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 주현, 한진희, 오지호, 예지원, 곽동연, 박아인, 박준금 등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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