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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72회 무대 내려온 하동균 ‘조용히해’에 팬 ‘따뜻하게 좀 해줘요’ 나비야 안부르는 이유? 매니저 인터뷰 중 눈물, 하동균 단둘이 회사에서 나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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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5일 방송된 ‘전지적참견시점’ 72회에서는 한강페스티벌 야외무대를 하러가기 위해 차에 오른 하동균. 배원호매니저는 오늘은 나비야할거지라며 묻는데 하동균이 싫어하자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싫으냐 말했다. 배원호매니저는 하동균이 낯간지럽다 생각하는 것 같아 안부르는 것 같다며 거의 안부르다 올해부터 부르기 시작했는데 예전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팬들은 정말 좋아하시는데라 말했다. 그러자 하동균은 그거 놀리는 거라며 말했고, 스튜디오에서는 누가 연인에게 나비야라 부르냐 말했다. 

운전을 하며 매니저가 팬들이 ‘나비야’를 되게 좋아한다며 그런거 하나 더 하면 더 잘될 것 같다 하자 하동균은 싫다며 그냥 못될래라 말했다. 배원호 매니저가 SNS에 뭐라도 하나 찍어올리자 하자 하동균은 싫다며 자신이 알아서 한다 했다. 

배원호 매니저는 형이 싫다는 거 하나씩 찔러본다며 그렇게 차근차근 하며 지금까지 많이 변해왔기 때문에 조금 더 노력해볼거라 인터뷰했다. 매니저가 소개팅하는 프로그램이 하나 들어왔는데라 말하자 하동균은 31살에 딱 한 번 해봤다며 그날이후로 다시 안 만났다 말했다. 

무대 대기 중이던 하동균은 아까 매니저의 제안에 싫다해놓고, 대기실 풍경을 찍어 SNS에 업로드 했다. 일상을 공유하거나 소통하고 싶지 않냐는 MC의 질문에 안해봐서 그런지 익숙하지 않고, 내 생활이 왜 궁금하지라는 의문이 들었다 말했다. 송은이는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한 명의 팬을 위해서라도 올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올리게 됐다 말했다. 그래서 그 뮤직비디오 의상 입고, 화관 쓰고 공공기관에 방문한거냐 묻자 송은이는 그게 인감을 가져가야돼서 어쩔 수 없이 그날 그렇게 가게된 거라며 억울한 듯 해명했다.

하동균이 세션에게 ‘괜찮아’라 묻자 팬들이 착각하고 한 목소리로 ‘네’라 답했다. 하동균의 첫 곡이 시작되자 배원호 매니저는 프롬프터 자리에 앉았다. 하동균이 워낙 가사를 잘 까먹어서 스태프들이 주로 하지만 자신이 프롬프터를 한다 말했다. 마지막 앙코르 곡, ‘나비야’에서 가사 나비야가 나오는데, 하동균은 나오기 전부터 웃음을 참지 못하고 ‘나비야’부분을 팬들에게 넘겼다. MC들이 그 부분 들으려는건데라며 너무나 아쉬워했다. 

마지막 앙코르 곡이 끝났는데 다시 팬들이 목청을 높여 앙코르를 외치자 하동균은 ‘나는가수다’에서 한 적이 있는데라고 말하자 자리에서 일어나더 배원호매니저는 USB를 꼽아 바로 프롬프터를 이어서 진행했고 하동균은 ‘RUN’을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돌아가는 차로 가려는데 팬들이 마중나와 소리를 지르자 하동균이 ‘조용히해’라하는데 한 팬이 ‘따뜻하게 좀 해줘요’라 소리쳐 MC들이 어록이라며 폭소했다.  

공연 후 회식을 하는 자리에서 하동균의 10년 절친은 아이를 좋아하는 하동균에 남의 애를 좋아하는 거라 말했다. 배원호는 형이 아기를 다 좋아하는 것 같다며 같이 작업하는 친구 아이에게 어린이들 최애곡 아기상어를 연습해 불러줬었다며, 그리고 조카랑 통화할 대는 전혀 다른 사람인 것 같다 말했다. 통화 끝에 6학년인 조카에게 사랑해 세 번 해달라며 아니면 안끊는다해 결국 조카가 사랑해라 해주고 끊는다 말했다. 하동균은 자신도 몰랐는데 그러고 있었다고 말했다.  

배원호가 연애프로그램이 있다 말하자 절친들이 프로그램 망칠 일 있냐며 말렸고, 하동균은 모임 중 가장 나이가 많은데 자신이 결혼 안했고 유일하게 여자친구도 없어 제일 막내라며 술을 따랐다.

10년간 함께 해온 배원호 매니저는 마지막 인터뷰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 채로 하동균에게 친 형처럼 생각한다며 계속 하동균이 행복하게 음악하는 것 돕고 싶다 말했다. 하동균은 매니저의 모습 거짓이라 말하면서도 친동생에게 세상에서 제일 믿는 사람은 친동생과 원호란 이야길 했었다며, 회사에서도 잘 안됐어서 자신과 둘이 나왔고, 자신이 녹록한 사람도 아니었다 고백했다. MC들의 요청에 하동균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영상으로 고마움을 표현했고, 나비야를 원호야로 바꿔 노래를 불러줬다. 그러나 MC들이 웃자 웃지 말라며 노래를 멈췄다.

mbc 예능 ‘전지적참견시점’ 방송 캡처
mbc 예능 ‘전지적참견시점’ 방송 캡처

 

 

"당신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매니저들의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참견 고수'들 이영자, 송은이, 전현무, 유병재, 양세형의 다양하고 시시콜콜한 참견이 펼쳐지는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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