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배틀트립’에서 찾은 필리핀 팔라완 여행 맛집들이 화제다.
5일 KBS2 ‘배틀트립’에서는 개편 새 단장 이후 첫 에피소드인 ‘필리핀 팔라완’을 주제로 한 첫 번째 편을 방송했다. 터줏대감 김숙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MC 군단인 김숙·김준현·윤보미 3인의 호흡 또한 선보였다.
이번 여행 설계 대결에는 박연수·송지아 모녀와 배우 고주원·김다현이 붙었다. 개편으로 새 단장을 한 ‘배틀트립’에 두 팀은 같은 여행지인 필리핀 팔라완을 다른 콘셉트와 코스로 찾아 더욱 다채로운 정보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연수·송지아 모녀의 여행을 공개했다.
‘미트라스목장’, ‘지하강국립공원’, ‘빅라군’, ‘엘니도’ 등 팔라완의 명소를 방문한 모녀는 먹방 투어 또한 빼놓지 않았다. 여행을 왔다면 그 나라의 음식을 즐기는 건 여행의 기본이자 필수이기 때문이다. ‘시니강’, ‘스퀴드’, 아도보깡꽁‘, ’3단나초‘, ’베지테리언카레&파스타‘ 등을 맛 보았다.
시니강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새큼한 게 도전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새콤달콤한 스퀴드와 짭조름한 아도보 깡꽁은 처음 접하는 사람도 계속 먹게 되는 ‘당김’이 있다. 멕시칸 요리라고 할 수 있는 ‘3단 나초’인 알록달록 눈도 즐겁고 바삭바삭 입도 즐거워 시청자의 침샘을 은근슬쩍 자극했다. 생소하지만 먹을수록 괜찮은 ‘베지테리언 카레&파스타’도 채식주의 인구의 관심을 모았다.
송지아는 팔라완 전통 음식을 기다리며 “저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랑 결혼할 거예요”라며 깜찍한 고백을 해 시선을 강탈했다.
참고로 배우 박연수(개명 전 본명 박근영, 과거 활동명 박잎선)의 나이는 1979년생 41세다. 그녀의 딸 송지아는 2007년생 13세다. 박연수는 이혼한 전 송종국과의 슬하에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두고 있다.
KBS2 여행정보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