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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후 부담? 크게 느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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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황금종려상 수상 후 에단 호크를 만났던 당시를 회상했다.

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진행된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기자회견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 영화의 기획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며 작품 공개에 대한 부담을 설명했다.

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어느 가족' 이전부터 이 영화에 대한 준비를 했기 때문에 큰 부담이 느껴지지는 않았다"라며 "사실 평소에도 그런 부담을 느끼는 편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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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칸에서 상을 받은 직후 뉴욕에 에단 호크 출연 섭외를 하려 갔다. 에단 호크가 '이런 시점에서 출연 제의를 받으면 거절하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오히려 저는 그 말을 듣고 '황금 종려상의 혜택을 받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통해 "까뜨린느 드뇌브가 연기하는 어머니와 딸, 아내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다면적인 매력을 끌어내고 싶었다. 제 아내도 음과 양의 면이 모두 있는데 이번 영화는 양의 면을 많이 반영하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카트린 드뇌브와 줄리엣 비노쉬가 어머니와 딸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영상은 모두 프랑스에서 촬영됐다.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이달 11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국내 개봉은 올해 연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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