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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탑골공원 화제, 그 시작은 언제?…이정현-백지영-김현정 별명도 인기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10.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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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온라인 탑골공원의 인기는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퍼져나가며 그 위력을 발휘 중이다.
  
지난달 30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근 화제인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가수 이정현의 별명을 맞히는 문제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MC 유희열은 케스트로 출연한 백지영에게 "탑골 공원에서 김현정은 '탑골 에일리', 이정현은 '탑골 레이디가가', 백지영은 '탑골 청하'더라. 애칭이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이에 백지영은 "너무 마음에 든다. 청하의 '벌써 12시'라는 곡은 딸이 너무 좋아한다. TV를 보면서 자기 몸을 막 만지더라"고 답했다.

성시경 / SBS 온라인 탑골공원 영상 캡처
성시경 / SBS 온라인 탑골공원 영상 캡처

이른바 ‘온라인 탑골공원’은 과거 음악방송 영상을 일컫는다. 

2019년 8월 7일부터 1990년대 후반 인기가요 방송을 쉬지 않고 24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영하기 시작했다. 8월 28일 부로 2000년도에 진입했는데, 8월 29일 12시 무렵 폭발적인 인기에 담당자도 당황했는지 편집을 완료하지 못했다며 다시 1999년 하반기~2000년 상반기로 돌아갔다. 

2020년 SBS 창사 30주년을 앞두고 디지털 기술과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시청자들에게 SBS 레전드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특히 1999년-2000년인 밀레니엄 시대의 콘텐츠가 레트로 열풍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 시기의 음악, 의상, 인물 등 문화 전반을 느낄 수 있는 ‘SBS 인기가요’를 첫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작했다.

당분간은 1990년 말-2000년 초 위주로 라이브 방송을 계획중이지만 향후 점차 연도를 확대하고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요청 가수나 신청곡, 특별무대 등을 개별 클립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한다.

SBS는 다른 방송사와는 다르게 24시간 쉬지 않고 무한 스트리밍을 해주고 있어 그 인기가 더 뜨겁다. 3040 세대들과 인터넷방송 시청자들이 모여 댓글창은 추억의 댓글과 드립들로 넘쳐나고 있다. 또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곡들이 재조명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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