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대전 얼큰칼국수 맛집이 화제다.
5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불러본다 대전 블루스 – 대전 동구’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영철은 대전 동구 일대를 누비며, 가락국수의 추억을 품은 대전역, 일제강점기 초기 형성된 철도원 관사촌, 달동네 대동의 하늘공원, 최소 70년 이상 전통의 막걸리 양조장, 이수남 관장의 복싱체육관,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 대청호 그리고 오징어국수·찌개 노포, 얼큰칼국수 맛집 등을 방문 또는 체험했다.
김영철이 도심으로 걸음을 돌려 걸어가던 길에서 마주한 작은 식당은 한낮임에도 재료가 소진됐다는 팻말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만난 2명의 젊은 여자사장이 재료를 준비하고 있는데, 원래 어머니가 운영하던 식당이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두 자매가 그 뒤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자매는 어머니의 손맛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서로의 음식 맛을 보며 성실하게 식당을 운영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자매가 만들어주는 얼큰칼국수를 먹어 본 김영철은 연신 감탄하며 그 맛을 극찬했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야구장 인근에 위치한 해당 맛집은 오랜 기간 대전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종합분식점이다. 대표 메뉴는 얼큰이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로 지난해 4월 이영자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을 통해 방문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낳은 바 있으며, 그 인기가 여전하다.
얼큰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를 비롯해, 수육과 오징어두부두루치기 등의 메뉴가 준비돼 있다. 칼국수는 6천원 두부두루치기는 1만2천원이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곳의 추정 정보는 아래와 같다.
# 본X분식
대전 중구 보문로162번길(대사동)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