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그의 부인인 강윤형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29일 방영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서는 비오는 날 처갓집으로 향하는 원희룡 지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인 강윤형씨가 운전을 맡았고, 원 지사는 조수석에 탑승했다. 원 지사에 의하면 운전은 자신도 잘 하지만, 지리를 아내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목적지로 향하는 중 아내의 부탁으로 노래를 불렀으나, ‘생목’ 라이브로 인해 함께 듀엣곡을 부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면서 과거 연애하던 시절의 사진이 등장해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1964년생으로 만 55세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수석입학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사법고시까지 수석을 차지하면서 학력고사, 서울대, 사법고시 등 총 3가지 부문에서 수석을 차지해 이른바 3수석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의 부인 강윤형씨는 원 지사와는 동갑내기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신경정신과 전문의(의학박사)다.
원 지사와는 서울대학교 제주 향우회에서 만나 사귀게 됐고, 사법고시 합격 후에 결혼했다고 알려져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로 딸 둘이 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배우 배도환과 닮은꼴로 유명하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튜디오에 등장해 함께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