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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비긴 어게인’ 헨리-하림-김필-임헌일, 포맨 결성…“하나가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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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비긴어게인3’ 남자 멤버들이 포맨을 결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이탈리아 동부 베로나에서 펼쳐진 박정현-하림-헨리-김필-임헌일의 첫 번째 정식 버스킹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셰익스피어의 소설이자 영화로도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지 베로나를 찾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고, OST를 흥얼거리며 베로나를 즐긴 것.

JTBC ‘비긴어게인3’ 방송 캡처
JTBC ‘비긴어게인3’ 방송 캡처

다음날 멤버들은 산 피에르트 성 전망대에서 즉석 공연을 시작했다. 그들이 선택한 곡은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었다. 헨리는 다소 어려운 가사에 노래 대신 나레이션을 선택했고, 멤버들은 밝은 미소로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에 ‘비긴어게인’팀의 공연을 지켜보던 관객들 역시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박수를 보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연을 마친 후 하림은 “남자 셋이 합창을 하니까 군가 부르는 것 같았다. 우리는 하나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나레이션을 담당했던 헨리는 “별로 안 중요한 파트인 걸 안다”며 “그래도 같이 해서 형제가 된 느낌이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를 본 박정현은 “너무 멋있는 포맨이었다”면서도 셰이크를 흔드는 것은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동뮤지션 수현이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차 없이 이대로 계속 가즈아~”, “나이는 달라도 음악으로 하나되는 비긴어게인 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비긴어게인 시즌3’은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주부터 선발대인 박정현-하림-헨리-김필-임헌일의 이탈리아 여행기가 공개되며 후발대인 이적-딕펑스 김현우-폴킴-적재-태연의 공연은 11월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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