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몸짱 배우 권상우가 배우로 데뷔하기 전부터 몸짱이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권상우는 4일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권상우는 '상습 상의 탈의' 혐의로 김승혜 피로터와 개그맨 유민상에게 취조를 받았다. 먼저 김승혜가 지금까지 권상우가 상의 탈의한 사진들을 꺼내들며 증거를 제출했다.
이에 권상우는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민상은 권상우 몸을 직접 만져본 뒤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권상우는 "요즘 운동 열심히 하는 분이 많이 계시다"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권상우의 상의 탈의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를 따졌다. 권상우가 "첫 오디션 자리에서부터 벗었다"고 말하자 유민상은 "어떤 작품에서부터 시작한 게 아니라 아예 데뷔하기 전부터 그랬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상우는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뒤 '동갑내기과외하기' '말죽거리잔혹사' 등에 출연하며 2000년대 초중반을 휘어잡은 괴물 스타로 자리잡았다. 현재 아내 손태영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KBS 2TV '연예가중계'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