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한끼줍쇼’에서 백지영이 밥동무로 출연해 광진구 광장동을 방문했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이 언급되자 눈물을 터트리며 “방송 안 나간다고 약속하면 할게요”라고 했지만 강호동은 “그럼 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의 농담에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듯한 백지영은 “큰 결심을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작년에 남편이 큰 잘못을 했다”라며 “그래서 지금 일을 쉬고 있는데 그냥 너무 잘 견뎌주고 있어서 남편한테 고맙다”고 말했다.
정석원의 마약 혐의로 이혼설이 돌았으나 백지영은 남편을 향한 여전한 사랑을 보여주며 루머를 잠재웠다.
백지영의 남편 배우 정석원은 지난해 2월 호주의 한 클럽에서 코카인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정석원 1심과 2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올해 나이 44세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의 정석원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딸 하나를 두었다.
최근 백지영은 4년 만에 신곡 ‘우리가’를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