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장성규, 여사친 아내 위해 20kg 감량…‘안경 대신 렌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장성규가 여사친이었던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JTBC ‘호구의 차트’에서는 ‘연애할 때 내가 했던 호구 짓’을 주제로 차트 대결을 펼쳤다. 5MC 한혜진, 전진, 장성규, 정혁, 뉴이스트 렌이 각자 연애 경험담을 털어놨다.

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 인스타그램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처음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털어놓지 못했다. 하지만 차트가 조금씩 공개될수록 자연스럽게 서로의 연애 경험을 나누며 공감을 공유했다.

특히 장성규는 “과거 아내와 절친한 ‘남사친’과 ‘여사친’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내가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내가 재수를 한 뒤 삼수하는 힘든 상황에 놓여 있었다. 같이 술을 한 잔 하다가 ‘내가 널 여자로 봐도 될까?’라고 물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며 “‘내가 이미 널 여자로 봤으니 친구처럼은 못 지내겠다’고 말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장성규는 계속 자신을 친구로만 대하는 아내의 마음을 얻기 위해 3개월 만에 20kg를 감량했다고. 뿐만 아니라 안경 대신 렌즈를 꼈다며 “날을 잡고 아내를 만났는데 놀라더라. 낯선 남자를 만나는 느낌을 줬다”고 뿌듯해 했다.

앞서 5월 방송된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에서 장성규는 “내가 초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이다. 그래서 (프러포즈 때) ‘천년의 사랑’을 불러줬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아내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묻자 “(노래를 끝내고) 눈을 떴는데 아내가 귀를 막고 있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성규는 전 JT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이자 작가 지망생이다. 별명으로는 ‘개나운서(개그맨+아나운서)’, ‘선넘규(선 넘는 장성규)’, ‘JTBC의 아들’, ‘저 세상 드립’ 등이 있다. 

2019년 4월 JTBC 퇴사 후 얼마되지 않아 JTBC 디지털 뉴스국에서 제작하는 ‘뉴스페이스’에서 진행을 맡았다.

예상대로 프리랜서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 러브콜을 받았으며 ‘마이리틀텔레비전V2’ 같이 화제성 넘치는 공중파 프로그램에도 고정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9월 30일 부터는 김제동의 후임으로 ‘MBC FM4U 굿모닝FM’ DJ를 맡는다.

장성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성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2019년 9월 27일에는 카스 갑질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공개된 워크맨 ‘술집 알바’ 편이 게시일 당일 삭제됐다가 일부 장면이 편집돼 재업로드 되었다. 재업로드 된 버전에는 최초 공개 버전에 포함돼 있던 “맥주는 테라가 짱인 것 같다”는 장성규의 발언이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황상 오비맥주의 카스 모델 장성규가 경쟁사의 맥주를 옹호하는 발언이 문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장성규는 자신으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발언이 삭제되면서 영상 게시가 지연된 점을 사과했다. 그러면서 “해당 장면에 불만을 표한 카스 광고주께 사죄드린다. 그 대가로 카스 모델은 안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내용을 게시하면서 해시 태그로 “하이트 진로”, “할많하않”, “저세상갑질” 등을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오비맥주 측은 한국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갑질이라는 것이 주관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장성규 씨가 스스로 그렇게 느꼈는지는 알 수 없다”며 “회사에서는 기존에 브랜드 광고를 여러번 진행해왔기 때문에 전반적인 테두리가 있지 않겠느냐. 마케팅 회의에서 브랜드매니저가 카스 광고 찍어야 하는데 타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은 그렇지 않냐 정도의 대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중간에 불미스러운 논란이 빚어져 당황스럽지만 이와 관련해 논의를 하는 단계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잘 해결하려고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