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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이혼 전 “부부 사이에 대화도 거의 없어” 울먹…’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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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오윤아의 이혼 사유가 네티즌 사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오윤아는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결혼 8년 만이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윤아가 최근 성격 차이로 인해 합의 이혼했다. 아이는 오윤아가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편이 일반인이라 절차를 조용히 밟고 있다”며 “다른 오해는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오윤아 씨와 남편분은 좋게 헤어졌다”며 “오윤아 씨는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5세 연상의 호텔 영화 광고대행을 하는 마케팅 회사 이사인 일반인 송모씨와 1년 반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한 바 있다. 결혼한 해 8월에 아들을 낳는 등 허니문 베이비를 알리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왔지만, 결국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윤아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오윤아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앞서 오윤아는 27살에 결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과거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한 오윤아는 “당시 오디션을 가면 감독님들이 저를 가볍게 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이라면 작품에 꼭 필요한 이상은 수위 높은 장면도 찍을 용의가 있지만, 당시 초짜 신인인 제게 준 역할은 모두 그런 장면이었다. 심지어 드라마에서 수위 높은 씬을 원하셔서 결국 찍게 됐는데 심의에 걸려 방송이 안 나갔다”고 털어놨다. 

또한 “레이싱모델 출신 편견 때문인지 남자들이 너무 쉽게 보고 술자리를 갖자는 사람도 많았고 그 이상을 시도하는 분들도 있었다. (그래서) 결혼이 탈출구가 되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이혼 전 결혼생활을 털어놓던 오윤아는 “애교가 없는 편이라 신혼 이후 점점 말이 없어졌다. 신혼 초에는 남편 부탁으로 춤을 추기도 했는데 지금은 부부 사이에 대화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부부싸움도 한 번 하면 크게 싸우는 편이라 집안이 들썩거렸던 적도 있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오윤아는 국내 레이싱 모델들의 교본이다. 유일하게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서 전업에 성공한 사례다. 대한민국의 1세대급 레이싱 모델로, 활동 초기부터 뛰어난 미모로 많은 화제를 몰았다.

중학교 때까지 현대무용을 배웠는데 가세가 기울어 포기하고, 고교 졸업 후 1년여 동안 백수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시작한 게 레이싱 모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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