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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강변호텔’ 송선미, “김민희와 눈밭 장면 아름다워…홍상수 확인받은 의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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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강변호텔'(감독 홍상수)에 출연한 송선미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4일 오후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3관에서 진행된 영화 '강변호텔' 상영 및 GV 현장에 참석한 배우 송선미는 "저도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며 김민희와 나란히 눈밭에 서 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날 '강변호텔'의 송선미는 "그 장면을 촬영할 때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라며 "하얀 눈밭에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고 김민희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영화 '강변호텔'
영화 '강변호텔'

또한 송선미는 "촬영 전에 저희가 개인 옷을 챙겨와서 홍상수 감독님에게 확인을 받았다"라며 "'날짜가 바뀌면 좋겠다', '갈아 입으라'고 하면 또 개인 옷을 골라서 보여드리고, 갈아입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영화 '강변호텔'에서 송선미는 연주 역으로 분해 열연했다. 송선미는 극중 영환 역의 기주봉, 상희 역의 김민희와 주로 호흡을 맞추며 스크린에 복귀했다.

송선미는 과거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북촌 방향'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작품인 영화 '강변호텔'은 지난 2018년 제작됐고, 올해 3월 개봉했다. 이번 2019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강변호텔' 상영되지만 주연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모든 일정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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