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박해미, 전 남편이 첫 미팅부터 ‘성폭행’…이혼사유 ‘의처증+폭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박해미가 자서전을 통해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밝힌 가운데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박해미 / 연합뉴스 제공
박해미 / 연합뉴스 제공

앞서 박해미는 2005년 자서전 ‘도나의 노래’를 발간했다. 자서전에는 전 남편을 대학교 4학년 때 미팅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적혀 있다. 그리고 그날 한 건물의 계단에서 박해미는 전 남편에게 강간을 당했다. 

당시 박해미는 강간을 당했다고 말할 수 없었던 시대적 상황 탓에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됐고, 이후에도 폭력과 가난에 노출돼야 했다. 박해미는 “전 남편은 한없이 선한 얼굴로 용서를 구하고 더할나위 없는 자비와 사랑을 베푸는 통에 그때부터 강제 애인이 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해미는 의처증의 남편과 폭력,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시댁 살이에 대해 언급하며 간혹 무대에 서는 것으로 버텼지만 결국 이혼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미는 2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음주 운전 사고 후 무대에 복귀하기 직전에 그냥 복귀할 수 없어서 혼자 가서 진혼굿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 굿 같은 것을 해본 적이 없는데, 굿자리의 정성을 보면서 그 친구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7~8시간씩 굿하고 바로 공연장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박해미는 “음주 사건 당일을 되새기고 싶지 않다”면서 “사건 당일 새벽 1시쯤 집 전화가 울렸는데, 순간 예감이 좋지 않았다.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덧붙여 “방송에 노출되는 게 싫어서 어떤 인터뷰도 다 거절했다”며 “그동안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며 스스로 살아내는 법을 찾아냈다. 요즘엔 나태한 생각이 안 나도록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