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같이 펀딩'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기로 약속한 유인나와 강하늘이 드디어 만났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서는 유인나의 오디오북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늘은 유인나보다 먼저 서점에 도착했다. 그는 ‘닿을 듯 닿을 수 없음에’라는 책을 찾았다.
뒤이어 도착한 유인나는 강하늘이 전한 메시지를 따라 해당 책을 찾았다. 알고 보니 강하늘이 책 속에 쪽지를 숨겨뒀던 것. 이처럼 강하늘은 만남에 앞서 책 제목으로 먼저 마음을 전했다.
유인나는 강하늘이 남겨둔 책 속 쪽지를 따라갔다. 책을 중심으로 영화 같은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오디오북 선정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누군가의 인생 책으로 만든 오디오북’이라는 콘셉트를 완성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유인나와 강하늘은 먼저 서로에게 추천할만한 책을 고른 뒤 한강으로 이동했다. 이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책, 취향을 공유했다. 유인나가 강하늘을 위해 준비한 책은 이해인 수녀의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이때 강하늘은 서로에게 시 한 편씩 읽어주자고 제안했고, ‘헛된 결심’을 골라 나지막이 읊었다. 강하늘이 준비한 책은 ‘글쓰기 좋은 질문 642’이었다.
'같이 펀딩’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시청자 및 펀딩 참여자들에게 듣는 설렘과 읽는 재미를 동시에 선물하기 위해 아주 특별한 리커버 북을 준비했다.
펀딩 참여 시 오디오북과 오디오북 패키지(오디오북 + 리커버 북)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오디오북의 수익금은 청각 장애 어린이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MBC '같이 펀딩'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