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피부와 혈관에 좋은 ‘석류즙’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석류즙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석류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해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에는 1년 이상 폐경이 된 여성들을 상대로 석류를 섭취하게 한 결과 불면증, 우울증, 홍조 등 11가지 대표적 갱년기 증상이 개선됐다는 실험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석류는 ‘성질이 따듯하고 맛은 시고 달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또한 껍질 역시 지사제로 사용됐다고.
또한 석류 속에는 3종의 에스트로겐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에스트라디올, 자궁 질환 예방에 좋은 에스트리올, 체지방 감소에 좋은 에스트론이 바로 그것이다.
석류의 핵심성분 엘라그산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성분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즙이나 주스 형태로 마시면 효과적이라고.
한편 석류즙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석류팩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석류팩은 화장 솜 또는 거즈에 석류즙을 충분히 묻혀 냉장 보관을 해주면 된다. 그 후 팩을 붙인 뒤 미온수로 씻어내주면 된다.
만약 예민한 피부를 가졌을 경우 석류즙과 밀가루 또는 감자가루를 1:1로 섞어주면된다.
석류을 섭취할 때 주의점은 무엇일까. 식품 알레르기, 임산부, 수유부는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급적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석류즙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