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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전 아나운서♥영화사대표’ 상간녀 프로골퍼, 불륜 소송에도 버젓이 방송 출연? ‘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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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A씨가 폭로한 상간녀가 다음주 방송에 출연한다.

4일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에 따르면 A씨의 남편 B씨와 불륜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 프로골퍼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은 “다음주 촬영과 방송은 그대로 진행된다”며 “ 관련 사실이 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여자 프로골퍼 C씨는 매주 방송되는 정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상황.

지난 2일 A씨는 “영화사대표인 남편 B씨와의 관계가 한 여자프로 골퍼로 인해 산산조각났다”며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폭로했다.  B씨의 카톡을 보고 분륜사실을 알게됐다는 그는 “성적인 표현을 사용해 직감했다. 남편이 ‘ㅇㅇ프로님’이라고 불렀다. 프로선수 명단을 대조해서 사실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남편의 뒤를 쫒아간 결과 프로골퍼 C씨의 집을 드나드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A씨는 “C씨 아파트에 주차된 남편 차를 찍어 C씨에게 보냈다”며 “그정도면 경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남편으로부터 C씨를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았다는 A씨는 “C씨에게 간곡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둘은 계속해서 만나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C씨의 변호사가 남편 직장 고문 변호사임을 알았다면서 “절대 합의할 생각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A씨는 “C씨가 내 남편이 유부남인지 몰랐다고 했다. 남편은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 사람인데 신상을 몰랐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믿어줬다. 하지만 만남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상간녀의 죄를 따지는 것은 가정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도 후 논란이 불거지며 네티즌들은 C씨가 이수진 프로골퍼를 말하는 것이 아니냐며 추측했다. 이에 이수진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지 말아달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한 상황.  또한 A씨 역시 “상간녀를 상간녀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프로골퍼 이수진이 애꿎은 피해자가 됐다”며 이수진 프로골퍼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불륜프로골퍼가 대체 누구야”, “누군지는 알 것 같은데”, “애먼 사람 피해보는데 빨리 나와서 사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간녀’의 뜻은 상대 남자가 유부남인 사실을 알고도 불륜을 저지른 여성을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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