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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예측불가 ’죽음’ 암시 전개…강하늘 ’참담+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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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동백)의 죽음이 암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이 죽은 것으로 암시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경 황용식(강하늘)이 사망한 누군가를 보며 슬퍼했다. 방송 말미에 짧게 그려졌지만, ‘동백꽃 필 무렵’ 초반부터 등장했던 장면이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극대화 됐다. 과연 시신의 주인은 누구일까. 

특히 방송 말미에는 경찰이 ‘내가 5년 전에 말했지. 까불지 말라고’라는 까불이의 메모와 비롯해 동백으로 추정되는 신분증을 발견하는 모습이 함께 그려졌다. 어두운 표정으로 일어나지 못하던 황용식은 “아냐, 안 죽었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KBS 동백꽃 필 무렵
KBS 동백꽃 필 무렵

앞서 이날 방송에서 용식은 동백의 집에서 의문의 괴한을 발견했다. 변소장(전배수)이 “확실히 낯이 익은 사람”이라면서 적힌 번호를 알아냈다. 그리고 ’까멜리아’ 전화번호가 뜬 것을 알아챘다. 

동백은 변소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잊고 살던 그 이름, 27년만에 들었다”라면서 7살 나이에 버려진 날 들었던 엄마 이름을 회상했다. 동백은 “얼굴, 목소리, 냄새, 버려지던 순간까지 선명하다”고 떠올렸다. 용식이 잡은 사람은 바로 동백의 친모였던 것. 

동백은 모친을 향해 “잘 사셨나보다, 곱게 늙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식 버리고 27년을 혼자 살았던 엄마, 내가 애 낳아보니 엄마는 더 사람이 아니다”라며 “죽는데도 연락하지마라”고 차갑게 돌아섰다. 이에 동백 모친은 “아가, 넌 사랑받고 사는 계집애처럼 예뻐졌다”고 처음 입을 뗐고, 동백은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동백. 그는 “내가 오늘 엄마를 버렸, 복수했다”고 말했으나 결국 모친이 걱정돼 다시 모친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그를 데려왔다.

향미는 동백의 운명에 안타까워 했다. 동백은 용식을 언급하며 “좋다는데 마음이 살랑되지 않으면 사이코”라면서 “이제는 다 땡, 아예 용식이랑 안 놀 것, 무시무시한 내 운명에 껴주지 않을 것, 고아에다 비혼모, 치매 엄마까지 추가인데 어딜 껴주냐”면서 “용식이는 그냥 봐줄래, 내 팔자에 말리긴 너무 귀엽다”고 사랑을 포기할 것을 예고했다.

KBS 동백 꽃 필 무렵
KBS 동백꽃 필 무렵

이때 용식이 동백을 찾아왔다. 용식은 “동백씨 보고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으나, 동백은 “하필이면 다 들통나, 애 아빠에 치매엄마까지 맨날 걸린다”고 말했다. 이에 용식은 일절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지만, 동백은 “창피해서 짜증나, 내 바닥까지 다 아는 사람 불편해 나도 자존심있다”면서 “이제 용식씨 싫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용식은 “싫어도 어쩔 수 없어, 지뢰밭이면 더더욱 혼자 가만히 안 냅둔다”며 동백을 향해 직진했다. 

동백은 용식을 배웅하면서 “만약 남자를 만난다면 막 산뜻하게 만나고 싶어, 내 과거 모르는 사람 앞에서 사랑만 받은 척하며 만나고 싶다”며 “그래서 용식씨는 제일 아니다, 내가 한숨만 쉬어도 용식씨는 가슴이 철렁할 것, 그러니까 용식씨 앞에서 속편하게 행복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동백은 “오늘은 작정을 하셨나보다 그냥 가겠다”며 “그러니까 다신 오지마라”고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용식은 “저도 소심해, 마음까지 돌덩이는 아니다, 그러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차라”고 돌아섰다.

한편 예고편에는 두 사람의 공식 ‘썸’을 예고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까불이의 쪽지와 참담한 표정의 용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안겼다. 정말 동백의 죽음을 암시하는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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