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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선발대' 고규필, 눈뜨자마자 빵 먹방? "맛있는데요"vs"맛 없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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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시베리아선발대' 고규필이 눈뜨자마자 빵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횡단열차에서 보내는 2일차 여행기가 방송됐다.

이날 기차에서 눈을 뜬 멤버들. 고규필은 눈을 뜨자마자 빵을 먹었다. 보통은 입맛이 없어서 멍하니 있기 마련이지만 고규필은 바로 먹을거리를 찾은 것. 이에 고규필은 "맛있는데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으나 이내 "근데 맛없어요"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고규필 이선균 / tvN '시베리아 선발대' 캡처
고규필 이선균 / tvN '시베리아 선발대' 캡처

이걸 지켜본 이선균은 "아까는 맛있다며" 라고 했지만 알고보니 고규필의 입에는 맞지 않은 빵이었던 것. 앞선 인터뷰에서 고규필은 "사실 비위가 약한 편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먹어본 빵은 돼지고기가 아닌 다른 이색 고기가 들어가있어 고규필의 입맛에 맞지 않았다. 이에 이선균이 똑같이 맛을 봤고, 이선균 또한 "이상하진 않은데.."라는 말과 함께 다시 빵을 봉지에 넣었다. 이어 이선균은 "이거 칠면조 고기 같다"며 추측하기도 해 폭소케 했다.

아침에 모인 멤버들은 아침 식사를 맞이하기 전에 커피 타임을 가졌다. 이어 고규필은 "아침 안먹냐"며 보챘고, 김남길은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먹자"며 "아직 다들 안일어났다"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아침 최대 이슈로 "속을 비워야 한다"며 화장실에 가야하는 점을 강조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친구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다.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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