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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따러가세' 붐, 사연신청자 이상형 확정 "내 마음 속의 장동건" 환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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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뽕따러가세' 붐이 사연 신청자의 완벽한 이상형으로 뽑혀 환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일 방송된 TV조선 '뽕따러가세'에서 사연 신청자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동해바다 목호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사연 신청자는 송가인에게 애교도 배우고 싶고, 솔로 탈출을 원한다고 보냈다. 그런 그를 위해 송가인이 목호시장에 떴다. 사연자를 만난 송가인과 붐은 경쾌한 시작을 알렸다. 9년 동안 한번도 안쉬고 묵묵하게 일을 해왔다는 사연자는 이제 예쁜 연애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송가인은 그런 사연자를 위해 '짝사랑' 노래를 흥겹게 불러줬다. 수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함께 사연자와 함께 토크 타임이 그려졌다.

송가인 붐 / TV조선 '뽕따러가세' 캡처
송가인 붐 / TV조선 '뽕따러가세' 캡처

이어 사연자의 이상형을 찾기 시작했다. 사연자는 "수염이 동그랗다"며 결정적인 힌트를 날리자 붐은 자신임을 확신했고, 사연자는 "내 마음 속 장동건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모았다. 이에 붐이 적격이라고 하자 붐은 환호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송가인은 은근 질투를 하는 척 하면서 "이제 둘이서 뽕따러가세 하면 될거같다"고해 폭소케했다. 이어 송가인은 "그럼 송가인인지 붐인지 둘 중 하나만 골라줘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사연자는 홍게를 잔뜩 담은 접시로 결정하겠다고 했고, 홍게 다발은 송가인의 손에 들어갔다. 송가인은 사연자의 선택에 기뻐했고, 붐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송가인은 그런 사연자를 위해 '너는 내 남자'를 열창하며 완벽한 선물을 선사했다. 

이윽고 시작된 홍게 먹방. 송가인은 "제가 게를 엄청 좋아하는데.. 잘 먹겠습니다"며 먹방 시작을 알렸다. 사연자는 실한 다리를 건네줬고, 통통한 홍게살에 송가인은 소리를 지르며 맛있게 시식했다. 송가인의 먹방에 시장 사람들은 "맛있게 먹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고, 붐은 빈 홍게 껍데기를 보며 "아니 이거 어떻게 먹어.."라며 아쉬워했다. 계속해서 송가인이 먹을걸로 장난을 치자 붐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어후..아..이거 이쑤시개인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뽕따러 가세' 는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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