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뽕따러가세' 송가인과 붐이 깨알 꿀 케미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된 TV '뽕 따러 가세'에서 송가인의 마지막 여행이 그려지는 가운데 붐과 함께 일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작은 동해의 일출에서 시작됐다. 새벽 일찍 일출을 보기 위해 붐은 도착해서 송가인을 기다렸다. 예쁜 햇빛이 얼굴을 보일 직전 송가인이 등장했고, 붐은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하지만 이내 해는 얼굴을 감췄고, 구름에 묻혀 일출은 실패했다. 이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깨알 꿀 케미를 자랑했다. 송가인에게 붐은 '나랑 해 보러 가지 않을래' 라고 노래를 개사해 불러주면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질세라 송가인 역시 받아줬고, 캔 커피를 주는 붐에게 "역시 커피는 뽕 커피지요"라고 은근한 CF 멘트를 따라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붐은 캔 커피에 달려있는 뚜껑으로 반지를 줬고, 새끼 손가락 끝에 달아줬다. 송가인은 그의 장난을 받아줬고, 붐은 "손가락이 좀 안맞는데"라며 당황했다. 이에 송가인은 곧바로 손가락 마이크로 변형하는 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제 목호시장으로 떠나야 하는 순간 구름에 가려진 해가 얼굴을 보였다. 떠나려는 두 사람을 붙잡듯 급하게 일출을 보러 다시 몸을 돌렸다. 이에 붐과 송가인은 하트를 그리며 뿌듯한 시간을 마무리 지었다. 붐은 "우리 가인이 늘 건강하고 잘 되면 좋겠다"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
목호항으로 향하는 중 송가인과 붐은 사연을 읽었다. 애교가 필요한 사연자는 "남자친구가 없다. 어떻게 하면 애교를 부려 남자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알려달라"고 자신의 솔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송가인은 "어떤 애교가 여우같은지 아닌지를 구분해야한다"며 깜찍한 애교를 선보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목호시장에 도착해 수산 시장을 걸어다니며 사연자를 찾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뽕따러 가세' 는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