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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김옥빈, ‘애잔’ 현정 향한 애틋한 마음 ‘섬세한 감정 연기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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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김옥빈이 ‘강한 유나’에서 ‘여린 유나’ 변신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자신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과 닮은 현정(이빛나 분)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유나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만든 것.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21회에서는 창만(이희준 분), 현정 남매와 함께 이별 여행을 다녀온 유나가 현정을 경찰서 앞에 내려주고 돌아가는 길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유나의 거리’ 김옥빈 / JTBC 방송 화면 캡처
‘유나의 거리’ 김옥빈 / JTBC 방송 화면 캡처

절도 지명수배를 받은 현정에게 자수를 권유한 유나는 소년원에 들어가기 전 동생과 놀러 가고 싶다는 현정의 부탁에 수족관과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웃고 떠들던 시간도 잠시,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네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창 밖만 내다 보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로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현정 남매의 모습을 보던 유나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경찰서에 도착한 현정에게 담담하지만 애잔한 눈길을 보내며 보듬어 주는 모습은 마치 친 자매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들게 했다.
특히,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를 그대로 닮은 듯한 현정에게 연민을 느끼며 소년원 시절을 회상하던 유나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이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나 눈물 내가 닦아줘도 되겠니?”, “유나가 우는 모습은 처음 봐서 그런지 더 마음이 아팠어요”, “창만이를 만나고 점점 변해가는 유나가 정말 기특해요”, “현정이를 소년원으로 보내는 유나의 애절한 마음이 전해져서 너무 슬펐어요”, “섬세한 감정까지 모두 표현하는 김옥빈씨의 연기력에 감탄 연발!”, “유나의 거리 시청률 3% 넘을 거 같은데? 진짜 재미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렇게 김옥빈이 ‘강한 유나’에서 ‘여린 유나’로 변신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울리는 열연으로 극찬을 받는 한편, 연일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2.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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