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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정한용, 기억잃은 척 오창석 찾아와서 사과…하시은은 죽은 딸 김시우 꿈 속에서 보고 ‘정신 이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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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 에서는 정한용이 기억을 잃은 척 하며 오창석을 찾아와 사과를 하고 하시은이 꿈에 죽은 딸 김시우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84회’에서 유월(오태양-오창석)과 정희(이덕희)는 장 회장(정한용)이 기억을 잃은 게 아니란 걸 태준(최정우)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조심했다.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장 회장(정한용)은 친손주 유월(오창석)의 집을 찾아와서 윙크를 해가면서 더듬거리는 말투로 “하이애나들이 친구를 괴롭힌 거야”라며 농담하는 척하면서 태준과 두번이나 해치려고 했던 것을 사과했다. 이어 장 회장은 “내가 싹 다 내몰아줄게”라며 태준과 광일(최성재)을 양지에서 몰아 내겠다고 유월에게 약속했다.

정도인(김현균)은 장 회장을 업고 양지가로 데리고 왔고 태준(최정우)은 장 회장이 유월(오창석)의 집에 갔었다는 것을 모르고 장 회장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정희(이덕희)에게 “아무래도 치매인 것 같다”라고 하며 걱정하는 척했다.

또한 시월(윤소이)는 선배(윤인조)에게 태준이 광일을 통해 미란(이상숙)에게 줘서 재복(황범식)을 살해했다는 약을 전달하며 어떤 약인지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덕실(하시은)은 꿈에서 죽은 딸 샛별을 만난 후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 샛별이 나타나자 덕실은 “샛별아. 샛별이 엄마 보러 온 거야?”라며 반가워했다. 샛별(김시우)은 덕실(하시은)을 데리고 양지가 앞에 서서 집안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미란(이상숙)은 장 회장이 유월에게 준 과자를 먹으며 유월의 속을 긁고 맨발로 잠옷을 입고 장 회장 집 앞에 홀로 서 있는 덕실을 보고 깜짝 놀랐고 덕실은 미란에게 “샛별이가 여기에 손가락을 가리키며 윤시월에게 복수하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경악을 하게 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역에 배우 오창석, 윤시월 역에 윤소이, 최광일 역에 최성재, 채덕실 역에 하시은이 연기했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은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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