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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전 남친 짐 스터게스와 결별 이유는?…‘결혼 문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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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두나의 전 남자친구 짐 스터게스가 재조명 받고 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지난 2012년 개봉된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동반 출연하면서 첫 인연을 쌓았다. 연인으로 발전한 후 각국에서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고, 곧 열애설로 이어졌다.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라는 말이 돌았지만, 배두나 측은 “그냥 친구 사이다”라고 일축해 의혹만 커졌다.

배두나 / 딜라이트 제공
배두나 / 딜라이트 제공

두 사람은 2012년 미국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으로 처음 포착됐다. 이후 짐 스터게스의 지인이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하며 “짐 스터게스의 여자친구”라고 배두나를 칭했지만, 연인 사이임을 시인하지 않았다.

결국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그간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다 칸 영화제를 공개적으로 누비면서 만남을 공식화했다. 인정 후 동반 화보를 찍는 등 일반적인 셀러브리티 커플이 할 수 있는 이상의 행보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2015년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Y-STAR는 측근의 말을 빌려 “자세한 결별 이유는 모르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두나가 칸 영화제에서 짐 스터게스와 교제 중임을 인정한 후, 두 사람 사이에서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갔다는 것. 짐 스터게스는 결혼 후 배두나가 연기보다 가정에 충실하기를 바랐고, 배두나는 연기 활동을 계속 이어가길 원해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78년생인 짐 스터게스는 영국 샐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수재다. 1994년 영화 ‘브라우닝 버전’으로 데뷔했다. 이후 ‘마우스 투 마우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천일의 스캔들’에서 주조연급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이후 ‘21’, ‘하트리스’, ‘웨이백’, ‘원데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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