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수요일은 음악프로’ 김재환의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재조명됐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1회에서는 MC들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재조명됐다.
1996년생인 김재환의 나이는 24세. 방송에는 2011년~2012년 중3, 고1이었던 김재환의 게시글들이 소개됐다.
김재환의 미니홈피 제목은 ‘나는야 김재환!’, 소개글은 ‘강서구 기성용’이었다. 어렸을 때 축구를 했다는 김재환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당시 싸이월드에서는 미니홈피 BGM을 통해 그 사람의 취향을 알 수 있었다. 김재환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 이승기, SG워너비부터 데이브레이크, 헤리티지, 버벌진트, 폰부스, 게이트 플라워즈, 바닐라 어쿠스틱, 제이슨 므라즈, 존 레전드, 게리 무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었다.
특히 방송 오프닝에서 불렀던 ‘흐린 가을에 편지를 써’가 게이트 플라워버전으로 선곡돼 눈길을 끌었다. 김재환은 “약간 센 밴드도 좋아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첩에는 중학생 김재환의 모습을 비롯해 2012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2’ 출연 당시 캡처까지 있어 이목을 모았다.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