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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트로이목마-트로이전쟁 그리스 신화 영화…브래드 피트-올랜도 블룸-다이앤 크루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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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트로이’가 슈퍼액션에서 방영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올랜도 블룸, 다이앤 크루거, 브라이언 콕스 등이 출연한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영화 ‘트로이’는 지난 2004년 5월 국내 개봉했다.

고대 그리스 시대, 처절한 전투가 한창인 그리스의 데살리. 가장 잔인하고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올란도 블룸)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다이앤 크루거). 

사랑에 눈 먼 두 남녀는 트로이로 도주하고,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브렌든 글리슨)는 치욕감에 미케네의 왕이자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브라이언 콕스)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트로이’ 스틸
‘트로이’ 스틸

이에 아가멤논은 모든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규합해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전쟁의 명분은 동생의 복수였지만, 전쟁을 일으킨 진짜 이유는 모든 도시 국가들을 통합하여 거대한 그리스 제국을 건설하려는 야심이었다.

그러나 프리아모스 왕(피터 오툴)이 통치하고 용맹스러운 헥토르 왕자(에릭 바나)가 지키고 있는 트로이는 그 어떤 군대도 정복한 적이 없는 철통 요새다. 

트로이 정복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바다의 여신 테티스(줄리 크리스티)와 인간인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불세출의 전쟁 영웅 위대한 전사 아킬레스(브래드 피트) 뿐. 

어린 시절 어머니 테티스가 그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 강(황천)에 담궜을 때 손으로 붙잡고 있던 발뒤꿈치에는 강물이 묻질 않아 치명적이 급소가 되었지만, 인간 중에는 당할 자가 없을 만큼 초인적인 힘과 무예를 가진 아킬레스는 모든 적국 병사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아킬레스는 전리품으로 얻은 트로이의 여사제 브리세이스(로즈 번)를 아가멤논 왕이 빼앗아가자 몹시 분노해 더 이상 전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칩거해버린다. 아킬레스가 전의를 상실하자 연합군은 힘을 잃고 계속 패하게 되고 트로이의 굳게 닫힌 성문은 열릴 줄을 모른다. 

결말이 나지 않는 지루한 전쟁이 계속 이어지고 양쪽 병사들이 점차 지쳐갈 때쯤, 이타카의 왕인 지장 오디세우스(숀 빈)가 절묘한 계략을 내놓는다. 그것은 바로 거대한 목마를 이용해 트로이 성을 함락시키자는 것..

트로이 목마는 이 영화 미술작업의 핵심이었다. 목마를 만들기에 앞서 디자인 팀은 우선 많은 자료들을 찾아봤다. 당시 상황으로 그리스 군은 불에 탄 목조 선박을 재료로 불과 12일 동안에 급히 목마를 제작할 수밖에 없었고, 모양새는 트로이 군이 종교적 숭배물로 받아들이고 성안으로 끌고 들어갈 정도로 트로이의 종교적 색채를 띄는, 다시 말해 그리스 군 입장에서는 다분히 이교도적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게 된다. 

이러한 자료에 따라 컨셉 아티스트 3명이 목마를 디자인 하고, 이 디자인 스케치대로 12인치 짜리 모형을 제작했다. 그리고 이 모형을 바탕으로 폴리스틸렌을 재료로 한, 보통 건물의 4층 높이인 40피트(12.192m)의 초대형 실물 목마를 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트로이’는 누적 관객수 200만 131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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