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붐과 커플을 연상케 하는 데이트에 시선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는 송가인과 붐이 오리배를 타고 현실 커플을 연상케 하는 데이트를 즐겼다.
시원한 날씨에 배를 타고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한껏 업된 기분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오리배 패달을 밟고 있는 붐이 힘들어 보였는지 송가인은 “오빠 안 힘드세요?”라고 묻자 붐은 “전혀 걱정하지 마”라고 상남자의 면모를 뽐냈다.
송가인은 그런 그를 보며 “허벅지가..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셨나 봐요?”라며 칭찬을 쏟았다. 그러자 붐은 “그럼 남자는 파이팅이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송가인을 폭소케 했다.
붐은 송가인에게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여기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그래서 오빠랑 왔잖아요’라는 자막이 돋보였다. 이어 첫사랑이 언제냐며 과거에 관해 물었는데, 송가인은 중학생 때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송가인의 첫사랑 상대가 착하고 맑았다는 이야기를 듣자 붐은 발끈하며 자신도 맑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가인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고 딱 잘라 거절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가인은 올해 나이 34세인 트로트 가수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하면서 계속해서 상위권에 머무르며 최종 1위에 올라 1대 ‘미스트롯’ 진에 선정됐다.
그는 ‘아내의 맛’, ‘전지적 참견 시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풀 뜯어 먹는 소리’ 등 그가 나타났다 하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송가인은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하차를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