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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심진화, "김원효 우리 엄마랑 손잡고 영화보러 다닌다" 돈독한 장모-사위 관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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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진화는 "김원효가 항상 엄마한테 '장모~'이렇게 부른다.엄마 이름이 정정숙인데 '숙이 뭐해 숙이~?' 이런다. 항상 둘이 손잡고 영화보러 다닌다"며 돈독한 장서관계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김원효가 퇴근 후 밥솥을 사오길래 왜 사왔냐고 묻자 나도 못봤는데 엄마 밥솥이 낡아서 나한테 얘기도 안하고 새로 사왔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MBN '동치미'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한 심진화는 처가에 잘하려는 사위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C 최은경은 "이게 성격이 되는 사람이 있고 엄마하고도 안되는 사람이 있어서 안되는 사람한테 강요하면 큰일난다"라고 정리했다.

심진화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김원효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두 사람은 과거 KBS2 ‘연예가중계’의 특별 기획 코너 ‘한국인이 사랑하는 연예계 부부 100쌍’에서 28위를 차지해 소감을 전했다.

심진화는 “부모님 말고 나를 이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더 많이 사랑하겠다”며 김원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김원효는 “백세시대에 앞으로 60년을 더 살아야 한다. 더 재미있게 빵빵 터트리며 살아가자”며 아내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출연중인 채널A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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