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알토란’ 작가와 열애를 밝힌 가운데 옥탑방서 발견된 여자 가방이 재조명됐다.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의 집에 가족들이 방문해 냉장고를 교체해주는 가운데 그의 집에서 여자 물품이 발견됐다.
앞서 김승현의 부모님은 김승현의 살림살이가 걱정돼 냉장고를 주기 위해 옥탑방을 찾았다. 이후 집을 둘러보던 어머니는 “무슨 여자 가방이 있어?”라며 “이거 여자 가방 아니냐”는 질문에 김승현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어머니는 직접 꺼내 보이면서 김승현을 계속해서 추궁했고 가방 속 내용물까지 확인하면서 수상한 흔적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있었다.
조용히 지켜본 아버지 또한 걱정을 덜었다는 듯, 뿌듯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앞서 지난 2일 김승현 측은 “‘알토란’ 작가와 수개월째 만나고 있으며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설이 불거지자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아직 결혼을 결심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승현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배우다. 1997년 ‘렛츠’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90년대 청춘스타로 떠오르던 그는 돌연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감췄고 이후 딸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당시 아이를 밴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결심했지만 맺어지지 못했고, 홀로 딸을 키우면서 미혼부의 삶을 살 게 됐다.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승현과 딸, 가족들이 함께 출연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방송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