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윤동주 ‘별 헤는 밤’, ‘대한외국인’서 문제로 출제돼 화제…‘별 하나에 ㄷㄱ’에 해당되는 단어는?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10.03 08:37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규 기자]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서는 현영, 모델 이선진, 가수 권현빈이 출연했다. 10단계까지 진출한 현영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과 관련된 초성퀴즈를 풀게 됐다.

출연진은 모두 문제로 주어진 4연의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까지는 맞췄으나, 그 이후를 맞추지 못했다.

윤동주 / 온라인 커뮤니티
윤동주 / 온라인 커뮤니티

문제가 된 부분은 ‘별 하나에 ㄷㄱ과’였는데, 현영이 허배보다 먼저 해당 단어를 ‘동경’이라고 답했고, 이것이 정답으로 이어지면서 한국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별 헤는 밤’은 1941년 완성된 시로, 일제의 검열로 인해 윤동주 사후 유고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됐다.

고향을 떠나 밤하늘에 있는 별들을 보며 북간도에 계신 어머니를 떠올린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제목에 들어간 ‘헤는’은 함경도 사투리로 ‘세는’을 뜻한다.

윤동주와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를 같이 다닌 정병욱의 회고록에 따르면 마지막 연인 10연이 없었으나, 정병욱의 평가를 듣고 퇴고를 거쳐 덧붙여졌다고 한다.

2016년에 방송된 MBC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특집서는 개코와 황광희 그룹이 노래 ‘당신의 밤’을 만들 때 인용한 시로도 알려져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