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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황희찬 1골 1도움’ 잘츠부르크, 리버풀 원정서 3-4 석패…나폴리 이어 E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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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소속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안필드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서 3-4로 패했다.

챔스리그 첫 경기서 0-2로 완패했던 리버풀은 마누라(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 라인을 가동하고 베이날둠, 파비뉴,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등 베스트 11을 총출동시켰다.

황희찬 /  잘츠부르크 공식 인스타그램
황희찬 / 잘츠부르크 공식 인스타그램

리버풀은 경기 기작과 동시에 주도권을 잡았고, 결국 골까지 기록했다. 전반 9분 마네가 피르미누와의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선제골을 기록한 것.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전반 26분에는 로버트슨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전반 35분에는 살라가 골키퍼 선방에 이은 리바운드 볼을 그대로 집어넣으며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그대로 무너지는 듯 했던 잘츠부르크는 전반 38분 다카의 슈팅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켰고, 1분 뒤 황희찬이 반 다이크를 제치고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모하메드 살라 / 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
모하메드 살라 / 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

이 한 골로 기세가 오른 잘츠부르크는 후반 들어 다른 팀처럼 변했다. 후반 11분 황희찬의 크로스를 받아 미나미노가 주저없이 슈팅을 날려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 15분에는 할란드의 동점골까지 터졌다.

하지만 이른 시간에 동점을 만든 탓이었는지 잘츠부르크의 수비가 약간 느슨해졌고, 리버풀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후반 24분 살라가 자신의 두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다시 뒤집었고, 이는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잘츠부르크와 리버풀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같은 조의 헹크와 나폴리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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