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이선균이 아들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이선균은 본격적으로 열차 여행에 떠나기에 앞서 아내 전혜진과 통화를 했다.
그는 “좀 이따가 기차 타면 전화가 안 터져”라며 “룬이는 어때?”라고 아들을 걱정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날 이선균과 전혜진의 둘째 아들 이룬 군이 장염으로 고생 중이었기 때문.
토를 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선균은 표정이 굳으며 아들을 바꿔달라고 했다. 걱정되는 표정은 여전했지만 아들을 위해 일부러 밝은 목소리를 낸 이선균은 “어떡해 많이 아파?”라고 살뜰히 아들을 챙겼다.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이선균은 지난 2001년 연극 ‘록키호러쇼’로 데뷔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 ‘기생충’과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나의 아저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 1살 연하의 배우 전혜진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아들 이룩, 이룬 군을 두고 있다.
현재 이선균은 tvN ‘시베리아 선발대’를 통해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다.
이상엽,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이 출연하며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