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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진화, 이혼 루머-나이 차이-고부갈등 뛰어넘은 진정한 부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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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함소원♥진화 부부가 각종 루머와 갈등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줘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내시경 건강검진을 받았다. 

먼저 검진을 받았던 함소원은 수면제에 잠이 든 남편을 살뜰히 챙겼다. 남편을 빤히 쳐다보던 함소원은 이내 눈물을 흘려 시청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함소원은 남편을 쓰다듬으며 “한국 와서 힘들었지”라며 “나 만나서 고생하고”라고 말해 깊은 감동을 줬다. 남편 진화는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고 놀라며 함소원이 울었는지 몰랐다며 아내를 다독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두 분 응원합니다. 양복하며 사랑하며 행복하세요” “무슨 감정일지 알 것 같아 너무 슬프다” “서로 아껴주는 모습 더 많이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6년생으로 나이 44세인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 탤런트다. 이후 그는 2003년 싱글 앨범 ‘So Won No.1’을 발매해 연기자와 가수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중국에 진출해 드라마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 소식을 알려 주목받았다. 

진화는 올해 26세인 한국에서 아이돌 연습생을 한 경력이 있는 SNS 스타다. 그는 조각 같은 외모와 하얼빈 지방의 대규모 농장 사업가 집안의 2세라는 재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출산부터 육아 갈등, 시어머니와의 고부 갈등까지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부는 문화 차이로 인한 고부갈등부터 부부 싸움 등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이혼하지 않겠냐는 근거 없는 루머도 이로 인해 나온 것. 그러나 함소원은 방송 당시에도 “내가 이 결혼을 하기 위해 43년을 기다렸다. 내가 이 사람을 쉽게 놔줄 것 같은가”라며 이혼설을 단호히 부정한 바 있다. 더불어 함소원은 전 남편이 있다는 소문에 시달린 적이 있으나 함소원과 진화는 둘 다 초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에서는 진화가 함소원이 2개월을 예약해서 데려온 베이비시터와 갈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진화는 베이비시터가 딸 혜정이를 돌보는 것에 사사건건 참견했고 함소원은 그런 남편의 행동에 “거의 완벽주의자다. 제가 아이를 봐도 수시로 나와 계속 이러지 마, 저러지 마 라고 참견한다”고 문제를 호소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부동산 5채를 가지고 있음에도 너무 적다며 금융 전문가에게 부부의 재산 컨설팅을 받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소확행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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