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 뭐길래?…뮤지컬 배우 홍광호도 출연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새벽 SUPER ACTION에서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이 방송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은 '레 미제라블''캣츠''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세계4대 뮤지컬이라 불리는 '미스 사이공' 탄생 25주년을 기념하여 올려진 특별 공연 실황이다.

'미스 사이공'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는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로덕션, 새로운 캐스팅으로 된 리바이벌을 준비했다. 이 리바이벌은 2014년 5월 시작으로 2016년 2월까지 영국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공연됐다.

스크린에 옮겨진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은 2014년 9월에 초연 오리지널 캐스트의 갈라 피날레 무대가 더해진 공연을 담은 작품이다.

'미스 사이공' 25주년 리바이벌은 캐스팅 일정 공개 전인 2013년 9월 초 진행된 사전예매에서 예매 하루 만에 70억원 이상 수익을 냈다. 뿐만 아니라 갈라 피날레가 함께 한 공연은 예매 오픈 5분도 안되어 2만 명이 몰려들어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흥행 뮤지컬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출연진들도 눈길을 끈다. '미스 사이공' 25주년 뉴 프로덕션 캐스팅에는 1년여에 걸쳐 전세계 수많은 뮤지컬 스타들이 지원했는데 카메론 매킨토시는 한국의 스타 홍광호를 '투이' 역에 전격 캐스팅했다. 홍광호는 '오페라의 유령''지킬 앤 하이드''맨 오브 라만차''노트르담 드 파리'등 대형 뮤지컬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로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은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매킨토시는 그의 다재다능한 에너지에 매료돼 그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홍광호 외에도 알리스태어 브래머, 에바 노블자다, 존존 브라이언스 등이 출연했다. 

한편,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은 3일 새벽 1시 10분부터 SUPER ACTION에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