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을 언급하며 이혼설을 불식시켰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개그맨 홍현희와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광진구 광장동의 한 시민의 집에서 한끼에 성공했다.
그는 집주인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결혼했다. 딸이 28개월이다. 남편은 배우다. 저랑 알게된 지 20년 된 스타일링 하는 오빠가 소개시켜줬다"고 털어놨다.
이에 집주인이 "보통 사람보다 연예인이 살기 편하냐"고 묻자 백지영은 "직업 차이보다 사람차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게 성격이 특이한 직업인데 그렇지 않더라도 맞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지난해 5월 딸 하임 양을 출산했다. 올해 2월 남편 정석원이 필로폰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구설에 오르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백지영은 방송을 통해 정석원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루머를 일단락 시켰다.
JTBC '한끼줍쇼'는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 소통의 매개체이기도 했던 우리네 저녁 밥상.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